연암공과대(총장 이웅범)가 국내 전기전자 소재 부품 6개사와 산학협력 MOU를 지난 6일 체결했다.

이번에 연암공대와 MOU를 체결한 업체는 ㈜엠케이켐앤택, ㈜오알켐, ㈜정진넥스텍, ㈜동운아나텍, ㈜에이피텍, 태성정밀로 LED, PCB 등 전자 소재·부품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들이다.

협약을 맺은 국내 업체들과는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우수 학생 취업 추천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기업들은 연암공대가 보유한 실험·실습 기자재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고, 기업에서 해결하기 힘든 개발·생산 애로 사항에 대해 전문 교수들의 기술지도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6개사는 연암공대에 학교 발전기금 8000만원도 전달했다.

한편 LG연암학원에서 설립하고 운영을 지원 중인 연암공대는 개교 이후 LG 계열사와 산학협력을 우선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그간 확보한 산학협력 노하우를 중소기업, 지역 업체 등에 확대 지원하는 사회기여형 산학협력 활동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