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수요일 가려운 곳 긁어주는 ‘효자손 행정’
하동군 적량면은 지난달부터 올 연말까지 지역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면민과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면민과의 소통의 날’은 매주 월요일 사람중심 소통의 날과 수요일 현장중심 소통의 날로 구분·운영된다.
사람중심 소통의 날에는 성경현 면장과 마을 담당직원이 유선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사회배려계층 등의 안부를 묻고 불편 및 건의사항 등을 듣는다.
면민과의 소통의 날에 접수된 불편·건의사항은 면내 소관 부서에 배분해 처리한 뒤 10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건의자에게 통보한다.
마을주민들은 “면장과 마을 담당직원이 직접 마을을 찾아와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해 줘서 고맙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도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성경현 면장은 “2018년 면정보고 때 발표한 업무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면민과 소통의 날, 열린 면장실 운영 등 소통행정을 통해 격(隔)이 없는 격(格)이 다른 면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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