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남해군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3.08 18:3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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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면 덕신마을 ‘치매안심마을’ 협약 체결

남해군은 군내 설천면 덕신마을과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8일 덕신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영일 남해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영일 군수와 장진우 덕신마을 이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과 인사말 등으로 꾸며졌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만들기’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상마을을 선정, 올 연말까지 남해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마을회관에 월 2회 방문해 치매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올 초 전 마을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설천면 덕신마을을 시행 마을로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달 22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마을주변 안전환경조성 ▲노인친화적 환경개선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건강프로그램 운영 및 보급 ▲치매안전망 구성 등이다.

남해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에 부응해 남해군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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