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재난취약시설 민·관 합동점검
진주시 재난취약시설 민·관 합동점검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3.08 18:3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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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안전대진단 맞아 안전점검 실시
▲ 진주시가 지난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국민안전관찰단과 함께 관내 취약시설에 민·관·공기업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018 국가안전대진단 맞아 안전점검 실시
내달 13일까지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



진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국민안전관찰단과 함께 ‘2018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관내 취약시설에 민·관·공기업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법정 의무관리 대상이 아닌 노후 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수준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달 중 점검결과를 관리주체에 통보해 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합동점검에서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내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 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LH 김한섭 본부장과 시설안전공단 조노영 시설안전이사는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자체에서 보유한 기술력의 재능기부를 통한 민·관 합동 점검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할 기회가 되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민·관·기업 합동점검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공적인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서는 행정을 중심으로 기업,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가‘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기간인 지난달 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생활주변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국민이 참여해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발굴·제거하고,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로 한다.

시는 이 기간 중 학생들의 재난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예방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안전신고 학생에 대한 봉사시간을 인정한다.

봉사시간 인정절차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가입된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안전신문고 웹(www.safetyreport.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학교 주변위험요인(불법 주·정차, 학교 건널목 신호등 고장 등), 보행·교통 안전위험요인(도로·맨홀·보도블럭 파손, 안내표지판 훼손·오류 등) 및 생활주변 취약시설물(학교 통행로 물건적치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고하면, 수용된 안전신고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하며, 하루최대 4시간, 기간 중 최대 10시간까지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중 안전신고 학생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 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재난·재해 예방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재난 및 생활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진주시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재난예방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한 민관합동 점검,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 뿐 아니라 안전신고 제보 등 민간부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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