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11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제11회 토요애 의령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족구협회(회장 정지열)주관하는 경남을 비롯한 우수 족구 동호회 84개팀 1000여명이 참가하여 6개부 세부종목으로 나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올해 11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우수 족구 동호인에게 ‘의령군 공동브랜드인 토요애’를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 족구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국 규모의 족구대회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대회로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 대회가 명실상부한 경남의 우수 족구대회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100여개 이상의 팀이 참가 신청을 해 왔으나, 올해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84개 팀으로 참가팀을 제한했다.

정지열 의령군족구협회 회장은 “이번 족구대회가 동호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친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의령의 농산물공동브랜드인 토요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