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식)에서는 올해 마늘·양파 농기계지원, 시설원예현대화 지원 등 370농가에 84억원을 지원 결정하고,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세부사업 추진요령을 비롯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군은 고품질 생산기술과 경영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이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FTA 등 개방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군의 주 소득 작물인 마늘·양파 품질향상으로 지리적 표시제 지정(마늘 제82호, 양파 제30호) 및 창녕 우포누리 마늘·양파 산업특구지정(2016년 12월)을 발전시켜 창녕 마늘·양파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기술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