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내동면 메타세콰이어 길 봄맞이 새단장
진주 내동면 메타세콰이어 길 봄맞이 새단장
  • 최병봉 지역기자
  • 승인 2018.03.11 18:2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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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마을~삼계삼거리 ‘걷고 싶은 힐링의 거리’ 조성
연간 관리의 날 지정운영으로 단체·면민 동참분위기

진주시 내동면(면장 정정연)은 지난 9일 오후 산기마을 부근에서 삼계삼거리 방향까지 조성되어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내동면 메타세콰이어 길 가꾸기 행사’를 전개했다.

메타세콰이어 길은 2014년 조성됐으며, 길이 1.7km로 380주의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2017년에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보도가 설치되고 930m의 화단에 은행나무, 홍가시나무, 백일홍 등이 식재되어 현재 내동면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내동면 관내 20개 봉사단체원 및 공무원 40여명이 참가하여 가로수 전정 및 퇴비주기 활동, 잡목(초) 제거를 실시했고 주변 쓰레기 및 불법적치물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한 한단체 회원은 “우리면의 명소가될 메타세콰이어 길을 우리의 손으로 직접 가꾸는 행사를 통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 보람있는 하루였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정정연 내동면장은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신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메타세콰이어 길이 우리면의 상징물로서 진주시를 대표하는 걷고 싶은 힐링의 거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면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내동면은 메타세콰이어 길 관리 운영의 날을 지정하여 연중 매분기 면민들의 긴밀한 협조와 참여를 통해 도로보수, 나무물주기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최병봉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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