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호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천수)와 여성자율 민방위기동대(대장 박경빈)는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지난 7일 가좌산 장좌골 주변, 경상대학교 후문, 진주역 등에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영농쓰레기 소각금지, 논밭두렁 태우기의 불필요성, 산불 피해사례, 산불 처벌 내용 등에 대해 안내하고 생활 화재 예방을 위한 수시 안전 점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앞서 오전 9시부터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에서도 최근 잇따른 산림연접지에서 쓰레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과 어르신들의 생명을 앗아간 사건들을 소개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경빈 대장은 “나 하나쯤이야 하며 무심히 태운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행사가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의 큰 울림이 되었으면 하고, 처음으로 산불초소를 방문했는데 추운 날씨에도 우리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해 감시활동으로 수고가 많은 감시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