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39사단 테러 대응 합동 훈련 실시
창원소방서-39사단 테러 대응 합동 훈련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11 18:2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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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국가 주요시설의 테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창원역에서 39사단과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창원역 대합실에 화학물질로 의심되는 미상의 백색가루 택배물이 발견된 상황을 가정하여 119구조대는 화학 보호복을 착용하고 화학작용제 탐지기를 이용해 측정한 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인계했다.

최근 전국으로 ‘핵폐기물 의심 소포’가 배달되어 소방, 경찰, 군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폭발물 감식작업을 벌인 사례가 있었다. 조사 결과, 택배는 폭발물이 아니라 환경단체가 핵폐기물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대사회의 재난은 복잡하고 다양해서 소방관서 단독으로 대응하기가 어렵다”며 “유관기관이 재난에 공동 대응할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합동 훈련을 계속 추진하여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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