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법인간 MOU체결·미협회원전 개최 추진
45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진주시와 일본 나카츠 한일친선협회(회장 최진구)의 민간 차원의 교류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진주-나카츠 친선협회는 1973년 진주청년회의소와 나카츠청년회의소 간 자매결연 후 45년의 긴 세월동안 변함없는 열정으로 양시의 민간 우호교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교류협력에 힘써왔다.
특히 그동안 선명여고-류코쿠 고등학교의 배구팀 교류전 및 진주 출신 축구유학생 지원 등 스포츠 교류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 교환방문, 국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 및 나카츠시 복지시설 견학을 추진했으며 매년 10월 축제에 회원 및 시민으로 구성된 30여명의 나카츠시 방문단이 진주를 방문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진주시를 방문한 한일친선협회는 9~11일까지, 일본 여자배구 명문학교인 류코쿠 고등학교 배구팀은 7~11일까지의 일정으로 전지훈련 및 국내 최강의 선명여고 배구선수들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또한 한일친선협회는 올해 나카츠시 복지법인인 이즈미노 소노와 복지법인 도산(진주복음병원, 산청 복음복지원)과의 MOU체결 추진 및 나카츠시에서의 진주미술협회 회원전 개최를 준비하는 등 활발한 교류사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문에서 이창희 시장은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민간 우호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었던 건 협회 회원들의 열정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양시의 스포츠, 문화, 청소년 등 민간 부문 교류확대를 위해 힘써주시는 양 시의 친선협회와 회원들께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계속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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