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6일 오후 7시 50분경 의창구 팔용동 소재 공장에서 작업 중 쓰러진 5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공장에서 작업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소실 및 무호흡 증상을 보여 옆에 있던 동료가 119신고를 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고 즉시 다중 출동한 119구급대가 전문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실시하여 환자는 13분여 만에 자가 호흡을 하게 됐다. 현재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며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면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및 119구급대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및 119구급서비스의 전문화 등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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