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 보조사업자 교육
산청군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 보조사업자 교육
  • 박철기자
  • 승인 2018.03.11 18:2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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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피해 예방 위한 발효농법 교육 병행 실시
 

산청군은 지난 9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 약초생산기반 조성사업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집행 관리 및 투명성 확보를 통한 보조금 집행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발효농법을 이용한 약초재배 기술교육도 마련됐다.

민간보조사업자와 담당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과 보조금 관리 및 집행요령, 사업비 정산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산청군의 약초재배관련 지원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올해 약초생산 기반조성 사업은 한방약초안정생산 지원사업, 전략약초특화단지 조성사업, 감초용기재배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에 8억 6천만원이 투입되며 지난 2월 27일 사업대상자 선정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국발효농업협회 김현남 회장의 땅심을 살리고 연작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발효농법에 대한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김 회장은 천연농자재를 이용한 고품질 약초 안정생산과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 기술과 전통 발효농법의 성공사례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한방약초분야 예산 증액과 전문교육과정 개설 등 약초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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