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호동 동그라미 자전거동호회(회장 김헌주)는 지난 10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하여 명품 자전거 도시 이미지 제고와 깨끗한 진주 가꾸기의 일환으로 자전거 환경순찰대를 발족하고 환경정화 활동과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활동은 신학기가 시작된 경상대학교 상가 주변을 청소하고 불법 현수막 등을 수거했으며, 라이딩 중에는 봄철 산불예방 강조기간을 맞아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산불예방 홍보 활동에도 총력을 다했다.

동그라미 자전거동호회는 매주 토요일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자전거 도로 안전 점검을 비롯해 환경 취약 지역 순찰을 하고 있으며, 환경순찰대 발족으로 매월 둘째 주 라이딩은 환경캠페인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김헌주 회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매주 자전거를 타며 건강도 지키고 깨끗한 진주 가꾸기에도 동참할 수 있어 회원들을 비롯하여 모든 참가자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수 가호동장은 “주민들의 능동적인 환경 가꾸기 모습과 활기찬 자전거 타기 활동을 보니 매우 기쁘고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진주시의 훌륭한 자전거 인프라를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