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적중면(면장 전덕규)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미타산산악회(회장 노태윤) 주관으로 미타산 산신제를 지냄과 동시에 회원, 산불감시원,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등산객과 산 연접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산불예방 캠페인은 봄철을 맞아 등산객의 증가 및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 확률이 높은 만큼 산불의 경각심과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적중면 미타산산악회는 회원 40명 모두의 사명감과 단합력을 기반으로 미타산 지킴이와 동시에 각종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펼치고 있다.

미타산산악회 노태윤 회장은 “기관, 단체, 주민들이 모두 함께 산불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 정상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경건하게 산신제를 올리며 아름다운 우리 미타산을 더욱 소중히 가꾸자는 다짐을 한번 더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