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용지동 출산장려 홍보반은 9일 용호동 가로수길 일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용호동 가로수길에서 거리의 시민들에게 신혼부부 대상 지원부터 아이양육지원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어있는 출산장려정책을 홍보하고, 가두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 현상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첫째아까지 확대된 창원시 출산축하금 지급정책과 양육공백을 채워주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더 이상 양육부담을 가정에게만 짊어지게 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

최낙봉 용지동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출산 또한 젊은 층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지만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위해서 저출산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용지동 출산장려 전담 홍보반이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인식을 타파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