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어린이 경제교실 환영한다
진주상의 어린이 경제교실 환영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6.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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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은 반갑다. 진주상의가 어린이들에게 경제개념을 일깨워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데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고 한다. 교육내용은 ‘우리는 경제리더,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기업가 정신은, 내가 만들고 싶은 회사는’등으로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경제에 눈을 뜨도록 하는 내용이다.

참으로 좋은 발상이다. 특히 경제는 어릴 때부터 습관화 되는 것이 중요하다. 한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 유행한 적이 있다. 어린이 때부터 아버지의 부(경제)에 대한 습관이 중요하다는 그러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었다. 이 책으로 인해 한때 부자아빠 되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기까지 했다.

모든 것이 어릴 때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지만 경제도 그렇다. 돈과 경제에 대한 관념도 어릴 때 형성하는 것이 커서도 그 습관을 유지할 수가 있다. 혹자는 어린이들이 돈과 경제에 대해 너무 밝으면 영리해져서 나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 경제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인생목표를 세우는 것이나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도 훨씬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가 있다.

진주상의는 현재는 어린이 회장단을 대상으로 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폭을 더 확대해서 원하는 어린이는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또 진주상의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도 홍보를 강화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경제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진주는 구인회등 기업인이 많이 배출된 고장이다. 이번 진주상의의 어린이 경제교실을 통해 미래의 기업인이 많이 배출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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