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라이온스클럽 리어카 전달
진주 중앙라이온스클럽 리어카 전달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8.03.13 18:32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거동 폐지 줍는 어르신 10명에 리어카 기부
 

진주 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석환)은 13일 평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지 줍는 저소득층 어르신 10명에게 사랑의 리어카를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진주 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전달한 리어카는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수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석환 회장은 “거리에서 유모차나 손수레를 끌며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어르신들의 체형에 맞고 차량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리어카를 제작하게 됐다. 사랑의 리어카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어카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리어카가 없어 작은 유모차와 손수레로 폐지를 싣고 고물상을 여러번 왔다갔다 힘들었는데 이렇게 크고 좋은 리어카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류완근 평거동장은 “폐지를 주워 일정치 않은 소득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는 우리 사회의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진주 중앙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함을 전하고 리어카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에게 추운 겨울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여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김호완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