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 미디어파사드 완성도 'UP'
진주유등축제 미디어파사드 완성도 'UP'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3.13 18:3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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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문가 초빙 어제 진주성 등 현장 방문
▲ 프랑스 리옹 빛 축제를 기획한 로렌트 루일러리 차트레스시 부시장 외 기술감독 1명 등 일행은 13일 이창희 진주시장과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의 미디어파사드가 해외 전문가의 자문으로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망이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창희 진주시장이 영국 세계도시 조명연맹(LUCI) 정기총회에 참석해 유등축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소개하면서 유등축제 시 미디어파사드의 문제가 됐던 부분에 대해 세계적인 기술력과 첨단 장비를 가진 해외전문가의 자문을 요청했다.

이에 리옹 빛 축제를 직접 기획한 프랑스 차트레스시 부시장이자 빛 이벤트 컨설팅 대표로 있는 로렌트 루일러리 외 기술감독 1명 등 일행은 13일 진주문화예술재단을 방문해 지난해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관람 후 촉석루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확인했다.

현장 방문에서 이들은 진주 촉석루의 지형적이 여건에 유등축제와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파사드는 분명 매력적일 수밖에 없지만 하나하나의 문제점 등은 세밀한 분석을 거친 후 진주시에서 요구하는 최적의 작품을 만드는데 자문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전문가의 도움과 첨단 장비로 미디어파사드가 재현될 경우 향후 축제 시 보다 질 높은 영상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유등축제시 상영했던 미디어파사드는 진주성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진주의 역사성을 소개하는 과거의 역사, 현재적 삶, 미래적 판타지가 공존하는 디지털 영상 퍼포먼스 연출이었으나 피사체와의 거리, 날씨(습도), 장비 등의 문제로 아쉬움이 있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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