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 1마리 구제 시 모기 500마리 이상 잡는 효과
함안군보건소는 유해곤충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공중화장실 등에 유충구제, 소독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유충구제사업’은 유충이 자라기 전에 박멸하는 것으로, 성충 암모기 1마리가 500~750개의 알을 산란하여 유충 1마리 구제 시 모기 500마리 이상을 잡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숙박업소, 음식점, 대형마트 등 소독의무 대상시설에도 정기적인 소독과 위생해충 구제 등을 독려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나 월동기가 오면 물이 있는 곳 어디에나 모기유충이 서식할 수 있어 유충구제 소독을 통해 여름모기 발생 밀도를 낮춰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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