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강 철교’ 개량공사 5월 시작
밀양시 ‘밀양강 철교’ 개량공사 5월 시작
  • 박광석기자
  • 승인 2018.03.14 18:2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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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승인…1469억원 투입 2022년 완공

▲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 조감도.
밀양시는 오는 5월부터 밀양강 철교 개량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 사업인정 고시를 승인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에서 시행하고 밀양시가 지원하는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은 현장 가설 건축물 부지 선정 및 용평지하차도 지장물 이설 협의도 모두 마쳤다.

밀양강 철도 개량사업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철교(하행선 1903년, 상행선 1945년)의 노후로 인한 안전과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1469억원을 투입, 기존 철교를 교체해 오는 2022년 완공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사업지구 내 편입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영남본부 주관으로 주민설명회도 가졌다.

밀양시 관계자는 “최신식 구조인 유도상 슬래브형식의 새 철교가 안전하게 설치되도록 시행청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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