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농업 이끌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하동농업 이끌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3.14 18:22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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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공창업과정 95명…11월 말까지 이론·현장실습 교육

하동군은 1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윤상기 학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입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인대학은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미래 농업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 개설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이날 입학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학사보고, 입학생 선서, 학장 인사말, 내빈 축사, 학사운영계획 설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학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의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배움의 길에 들어선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체계적인 기술습득을 통해 미래 하동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농산물가공창업과정 95명이 이날부터 11월 말까지 9개월간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와 영농현장 등에서 매주 1회 총 96시간에 걸쳐 전문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대학·연구소·선도농가 등 전문기술과 능력을 갖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함께 사례분석·토의·실물비교·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가공장비 작동원리, 농산업 트렌드 분석 및 의식변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농업 전략,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전략, 브랜드 만들기 및 판촉물 전략, 고객 마케팅 전략 및 이해, SNS를 이용한 홍보마케팅 등으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감 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9개 과정에 7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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