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장 견학 통한 두 고성군 간 우호협력 증진 기대
고성군은 관내 8개 학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인솔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교류단이 오는 14일 부터 16일 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 고성군 청소년들이 남북 분단의 최일선인 강원도 고성군의 안보 현장을 방문해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두 고성군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 고성군 청소년 교류단은 방문 첫날인 14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통일전망대 및 6·25전쟁체험관, DMZ박물관, 역사안보전시관 등 안보현장을 관람하고 대표 관광지인 왕곡마을, 해양박물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두 고성군 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표단 방문, 민간교류 추진 등 상호 교류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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