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주동 휴먼시아아파트 937세대 130kW 규모
양산시는 올해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태양광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1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업 대상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한국주택공사·한국에너지공단이 참여하는 태양광 보급사업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관내 저소득층 임대 아파트는 11개 단지(1만155세대)로, 이 가운데 단지 3곳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마쳤다.
올해는 소주동 휴먼시아 아파트(937세대)에 3억2500만원을 투입해 13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 아파트의 경우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아파트 승강기, 가로등, 지하주차장 조명 등의 공동전기시설에 사용하면 연간 3600만원, 가구당 5만원 정도의 전기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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