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신혼부부 혼수용 가전제품 할인 혜택 제공
밀양시는 지난 14일 밀양문화원 사무실에서 밀양문화원과 홈플러스 밀양점이 전통혼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전통혼례를 올리는 관내 신혼부부들에게는 혼수용 가전제품에 대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밀양시는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통혼례를 가질 경우 혼례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7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전통혼례는 밀양문화원 주관 아래 밀양관아의 한옥 마당에서 전문가가 전통의식에 따라 혼례를 재현하는데, 하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축하해 줄 수 있어 호평 받고 있다.
신청은 예비부부 또는 예비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문화관광과(055-359-5646)나 밀양문화원(055-359-3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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