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숲가꾸기 사업 대대적 시행
진주시 올해 숲가꾸기 사업 대대적 시행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3.15 18:2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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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8000만원 투입 11월까지 695ha 푸른숲 조성

진주시가 올해 숲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해 11월까지 총 695ha의 푸른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숲가꾸기 사업은 10억86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695ha의 산림에 숲 가꾸기를 시행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침엽수 위주로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임분 밀도를 조절하는 사업으로 양질의 목재생산 뿐만 아니라 산림생태 개선, 수원함양 및 재해예방기능 증진 등 공익적 가치도 높이게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779ha의 산림면적에 숲 가꾸기를 시행했으며 연차적으로 사업을 연계해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과 더불어 ‘숲가꾸기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숲가꾸기 작업요령에 대한 안내와 함께 산림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작업지 내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 시행으로 경제·환경적으로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수집해 땔감용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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