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지역 개발 전문가 양성
경상대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지역 개발 전문가 양성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3.18 18:4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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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농어촌지역 개발 전문인력 육성과정 27명 입학

▲ 경상대학교 농어촌지역개발 전문인력 육성과정 입학식 개최 후 기념촬영 모습.
경상대학교는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원장 박배륜)과 농어촌지역개발 전문인력 양성과정(과정장 김영주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오전 11시 농업생명과학관 누리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교육생 27명을 비롯해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농촌개발담당,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지역개발부장과 임직원, 과정 담당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과정은 21세기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농어촌개발 경영전략 및 관리능력 제고를 통해 농어촌지역 개발 전문가로서의 의식 전환과 미래 한국 농어촌을 이끌어갈 관리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지사 임직원, 경남도, 15개 시·군 공무원 등 27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김영주 교수는 “이 교육과정과 합동 워크숍 등 경남도와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경상대학교 등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노력한 결과, 경남도가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4개 지구 186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총 5개 분야에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1점, 장관상 2점을 수상해 경남의 마을만들기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시·도에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부터 이어져온 이 교육과정은 경남지역 지자체 공무원 110명, 공사 임직원 135명 등 2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경남 전역에서 농어촌지역 개발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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