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통청정 창녕 만들기’ 업무 협약
도로교통공단 ‘교통청정 창녕 만들기’ 업무 협약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18 18:4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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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지부장 박원범)와 창녕군청, 창녕경찰서, 넥센타이어는 15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전한 ‘교통청정 창녕’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단은 작년부터 승용차량 대비 치사율이 7배나 높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농기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농기계 외에도 이륜차와 자전거,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공단의 교통사고통계 DB(TAAS)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창녕군 관내 농업인 집합교육 시 이를 활용해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창녕경찰서의 1경 1노 사업과 연계한 경로당 방문 경찰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전문교육을 전수하고 교육자료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창녕군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녕군은 농기계 야간등화장치 부착과 함께 농업인 교육생 모집 및 교육장소를 제공하기로 하고, 창녕경찰서는 공단에서 전수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마을회관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 및 마을 홍보방송 등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창녕지역 대표 기업인 넥센타이어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민에게 교통안전 용품 등의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박원범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은 “창녕군은 창원-대구간 국도 통과 등으로 농기계 사고 및 이륜차, 자전거,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그 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던 농업인에게 양질의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해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1월부터 방향지시등 켜기 활성화를 주제로 경남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교통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안전한 ‘교통청정 경남’ 실현을 위해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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