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이 늘어나 산불 등 실외화재 증가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6월 5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점유율 1위로 전체 화재의 30%를 차지하며 기온이 상승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산불 등 실외화재가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를 맞아 등산, 나들이, 여행 등 여가활동이 증가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률도 높다.
이에 소방서는 ▲해빙기 화재, 붕괴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로 선제적 화재 예방 ▲숙박시설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안전관리 ▲건조기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전개와 대응 태세 확립 ▲소방대상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강화 등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더불어 창원 방문의 해이므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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