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버스 승강장 디자인 공모
진주시 버스 승강장 디자인 공모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3.18 18:4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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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슨 노선개선·미관개선 시민 만족도 높여

진주시가 아름다운 시내버스 승강장 조성을 위한 ‘시내버스 승강장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가지형 승강장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전통 문화와 첨단 산업도시로의 미래가 공존하고 있는 진주시만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을 공모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작품은 A1(841mm × 594mm) 판넬 크기로 제작해 작품설명서와 함께 도면과 파일CD를 내달 9~13일 시청 교통과 대중교통팀(055-749-8727)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하게 되며 입상작은 대상(1점) 200만원, 금상(2점) 각 100만원, 은상(3점)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입상된 작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등 특허권은 진주시에 귀속되어 시가지 일원의 시내버스 승강장 디자인으로 활용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노선개편 이후 진주시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도입한 시내버스 노선개선단의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불합리한 버스베이 개선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면서 두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내버스 노선개선단은 지난해 노선개편 이후 나타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간위원회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으로 1, 2단계의 개선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1단계 방안으로 신속한 보완을 요하는 불편사항에 대해는 지난 3월 2일 시내버스 증차 등 개편보완이 완료되어 시행중에 있으며, 2단계 방안으로 제시된 지간선제 도입은 요즘 대중교통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라보 택시를 포함해 용역에 착수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이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진주시의 시가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신설되는 승강장에는 온열의자와 단열 시트, 간이의자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이 같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가 기대된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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