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침묵, 출마시점은 언제
허성곤 김해시장 침묵, 출마시점은 언제
  • 이봉우rlwk
  • 승인 2018.03.18 18:4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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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 열띤 선거전 불구 허 시장 탐색전
▲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시장 선거가 두 달여 남아 있는 시점에서 여·야후보자들 대부분이 출마선언 이후 각자 진영을 갖추고 열띤 선거전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침묵속의 허성곤 현 시장의 출마선언이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김해시장 출마 선언을 한 예비후보는 더민주당 송재욱(58), 허점도(57), 자유한국당 김동순(43), 정장수(51), 무소속 최성근(44)후보 등 5명이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했다.

이런 가운데 예년에 비해 김해시장 선거가 대체적으로 후보난립 현상에서 벗어나 뚜렷한 주자 없이 정책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이번 시장선거에 나설 허성곤 시장의 출마선언 저울질에 대해 묵시적 탐색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허 시장은 당시 임기 2년의 재보선 선거에 당선 오는 4월13일이 만기가 되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공직생활로 평생을 함께해온 허 시장의 성정을 헤아려 보면 아마 4월중 퇴임이 확실시 된다는 예상이다.

이 같은 예상이 나오는 이유는 5월 중순께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경우 현직 시장으로서의 프리미엄을 한껏 행사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어 4월 퇴임설이 설득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일부 시민·유권자들은 허 시장의 퇴임과 관련 설득력 있는 시점에 맞춰 공식출마선언과 함께 자연인으로 돌아가 당당하게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게 중론이다.

한편, 이미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들은 각종 공약에 의한 정책발표를 통해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본격 선거전에 나서고 있는 현장을 볼 수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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