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의장 김주석)는 제242회 임시회를 지난 16일 개회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함안군 지방공무원 수당 등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중 산업건설위원회에 회부된 ‘함안군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유자동차의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근거를 명확화하고, 그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관내 노후 경유 차량의 폐차율은 증가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장 상인을 비롯한 상공인들,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행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과 위험지역을 집중 순찰할 것”도 당부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