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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9  1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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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기준

사랑은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이 편하고, 가르치는 것보다는 상대방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행복하다.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상대방으로부터 원하다보면 이해하기 어려워 점점 사이가 멀어지기도 한다.

사람은 서로 다른 곳에서 살아왔고 가치관과 행동과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호기심의 끌림으로 만나게 되고 그 호기심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자신의 생각과 다름을 자신의 기준으로 바라보면 실망감과 서운함이 들게 된다.

‘얼마큼 사랑해?’

준만큼 사랑하고 있는 것이니 사랑의 크기를 확인하려 하지 말고, ‘당신 때문에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것이 확인하는 것보다 더 낫다.

가끔 식사를 마치고 나면 ‘맛있게 드셨습니까?’라고 물어보곤 한다.

사랑의 크기나 맛의 평가는 받는 사람과 먹는 사람의 경험과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그 기준을 주는 사람 입장에서 논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맛있다면 리필(refill) 해 달라고 하시고, 부족하면 원하는 맛으로 해주세요!’라고 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 음식은 배만 채우면 될 것을 배부르니 맛이 ‘있다 없다.’로 평가하게 되었고, 사랑도 그 사람만 곁에 있어도 행복할지니 백(bag) 선물로 기준을 내리니 한쪽은 힘들게 되는 것이다.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음에 고마워하자.

사랑이나 장사가 오랫동안 잘 되려면, 주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고 받으려 하지 마라.

이미 준 것이 있었다면 기억하지 말고, 받은 것만 기억하자.

사랑이나 장사나 이별이나 폐업하고 나면 준 사랑이 크다면 돌아 올 것이고, 받은 서비스가 좋다면 새롭게 오픈해도 손님은 또 다시 온다.

비오는 한주의 시작!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소 사치인 듯 한 명품백과 같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NO1 한 잔으로 빗소리와 들으며 은은하게 차 한 잔 대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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