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깨끗한 동네 만들기 나서
진주 상대동 깨끗한 동네 만들기 나서
  • 성주용 지역기자
  • 승인 2018.03.19 18:4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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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 깔끔이 봉사대 환경정비 전개
 

진주시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철우)는 지난 13일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깔끔이 봉사대를 결성하고 남강초등학교 학생 및 주민자치위원 등 총 50여명이 상대동 도로변 담배꽁초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깔끔이 봉사대 결성은 상대동 통합 이후 상대1동, 상대2동의 흔적 제거 및 상대동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고민을 동민들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논의 끝에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남강초등학교 5학년 이 모 학생은 “평소에는 작은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깔끔이 봉사대 활동을 하면서 알게됐다”며 “집에 가서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손철우 상대동주민자치위원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초등학생들이 담배꽁초를 줍는 것을 보고 어른을 대표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초등학생 활동을 시작으로 동민들 스스로가 쓰레기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진다면 쓰레기문제로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지 않겠느냐”며 “주민 화합으로 깨끗한 상대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대동주민자치위원회는 상대지구대, 남강초등학교 등과 MOU를 체결하여 정기적으로 함께 교통질서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깔끔이 봉사대 결성을 통하여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 어르신 등 세대를 아울러서 쓰레기 배출방법,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요령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성주용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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