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한 농촌체험휴양마을’ 만들기 앞장
경남도 ‘안전한 농촌체험휴양마을’ 만들기 앞장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3.19 18:47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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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8200만원 투입 화재·안전보험 가입 지원
▲ 갯벌체험

경남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농촌체험관광객 유치에 앞서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도는 체험관광 수요증가에 따른 체험객의 안전한 체험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6년부터 안전보험을 비롯한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108개소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업비 8200만원을 투입해 화재보험 및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보험료는 마을당 평균 74만원이며, (사)경상남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위탁단체로 선정해 보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에도 전국 8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6200만원의 보험료를 지급했으며, 이 역시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보험가입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체험관광객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농산물을 생산·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1·2차산업 중심의 농촌이 웰니스시대의 소비층을 맞이해 6차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면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통해 도시 관광객이 농업·농촌을 찾아 안전하게 체험하고 휴양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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