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균형발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창원시 균형발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19 18:4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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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특화산업단지 개발 전략·포용적 인구증가 정책방안 논의
▲ 창원시 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 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이환균)는 지난 1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균형발전위원 13명과 창원시정연구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첨단특화산업단지 개발 및 추진전략’과 ‘창원형 포용적 인구증가 정책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올해 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첨단산업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국내외 유망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고, 적기에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산업용지 공급이라는 하드웨어적 측면 외에 우수 인재 및 자본을 유치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통합 이후 창원시의 인구감소 추이와 요인별 분석결과를 면밀히 검토하며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위원들은 다자녀 출산가정에 대한 지방세 감면, 전국 최장기 임대주택 보급,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 설치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시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 균형발전위원회는 시민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한 자문 기구로 2014년 11월 출범했으며, 위원장인 이환균 전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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