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연극촌 직영한다…운영 방안은 추후 검토
밀양시 밀양연극촌 직영한다…운영 방안은 추후 검토
  • 박광석기자
  • 승인 2018.03.20 19:00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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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개선 종합계획 수립 시설물 개선 추진

밀양시는 미투 논란으로 말썽을 빚은 ㈔밀양연극촌 시설물에 대해 앞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연출가 이윤택씨의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자 그동안 위탁 관리해오던 밀양연극촌 시설물에 대한 운영협약을 지난달 19일자로 해지했다.

시에 따르면 실추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해 대대적인 연극촌 시설물 개선에 나선다.

우선 내달까지 연극촌 본관과 성벽극장 무대 시설을 보수하는 등 주변 환경정비를 모두 끝낸다.

또 4억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월까지 연극촌 중앙광장에 녹지공간과 쉼터를 조성한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설개선은 연차적으로 사업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연극촌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방안을 검토 중인데, 4월 중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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