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AI ‘청정지역 사수’ 총력 대응
창녕군 AI ‘청정지역 사수’ 총력 대응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3.20 19:0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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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장 전담공무원 지정 유입방지 강화
▲ 창녕군 방역실태 점검장면.

창녕군은 40일 넘게 잠잠했던 조류인플루엔자가 최근 경기와 충남 지역 산란계 농장 4곳에서 연달아 검출되는 등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5대와 창녕농협의 광역방제기 1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우포늪, 장척늪, 소하천) 탐방로와 주변도로에 대한 소독을 매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겨울철새가 완전히 이동하는 4월말까지 야생철새로부터 AI 유입방지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 88명을 지정해 매일 전화예찰 실시와 함께 공수의 8명을 동원해 산란계 3000수 이상 전업농가 14호에 대하여 주 1회 이상 AI 간이킷트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산란계 농장 분뇨 반출 금지 조치 이행 등 산란계 농가 차단방역 실태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장순천 창녕부군수는 전업농 가금농장 방역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소독·출입자등 기록유지와 각종 모임 자제를 당부했으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농가에서 상시 책임 자율방역체계를 유지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토록 독려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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