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금남중 총동창회 금오산 산악회(회장 이춘근)는 지난 18일 금오산 정상에서 하동군 김경원 부군수, 이갑재 도의원, 하동군의회 손영길 의장, 금남면 이동진 면장, 금남농협 추교성 조합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내외 귀빈과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산 산신제가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춘근 회장은 “우리 산악회는 동문들의 활발한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으며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산악회로 모범적인 산행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운영진은 항상 여러 동문들과 함께 고향 발전과 산악회를 위해 열성과 봉사를 다할 것을 다짐하고 노력 할 것이다. 깊은 관심과 사랑, 적극 참여로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축사를 한 내빈들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금남중 총동창회 금오산 산악회에 감사 드린다. 한마음 한뜻으로 한데 뭉쳐 내고향 발전과 동문들의 우의속에 이춘근 회장을 중심으로 산악회와 총동창회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봉행한 축원문을 통하여 무술년 이월 초 이튿날 정기 서린 금오산에서 인간 세상은 많은 변화와 이변이 속출하고 있지만 산은 항상 그곳에서 변하지않고 있음을 아는 산악인이 되겠다고 고하고 부모가 자식을 천륜으로 사랑 하듯이 금오산 산신령께서도 회원 모두의 하는 일들이 순조롭고 번창하며 복된 삶이 이어지길 축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