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무장애도시 다양한 봉사 ‘칭찬‘
진주 상대동 무장애도시 다양한 봉사 ‘칭찬‘
  • 김봉규 지역기자
  • 승인 2018.03.20 19:00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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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택편의시설 설치·생활불편 해소
 

진주시 무장애도시 상대동위원회(위원장 양영안)는 지난 14일 오후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세대에 주거약자 주택편의시설 설치 및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맞춤형 봉사활동를 실시했다.


첫 번째 수혜자인 서 모(49)씨는 가족없이 혼자 생활하는 장애인으로 다리가 불편하여 집안의 조명기구를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무장애도시위원회에서 고장난 부엌 조명을 수선하고 새 전구로 교체하여 밝은 부엌으로 탈바꿈 시켰고, 주로 생활하는 방안의 조명은 수혜자가 일어서지않고도 작동할 수 있도록 무선 전등리모컨을 설치함과 아울러 화장실에도 안전바를 설치하여 조금 더 편하게 집안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 수혜자인 허 모(여·75)씨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세대로 무장애도시위원들이 방문하여 실버카를 전달하고 집안 구석구석 청소뿐 아니라 세탁하지 못한 이불까지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었다.

서 모씨는 “부엌등이 고장나도 담에 고치지… 하면서 불편해도 참았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고쳐주시고 더해서 전등리모컨, 화장실 안전바까지 설치해 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정말 생활이 한결 편해질 것 같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양영안 위원장은 “우리가 하는 작은 봉사로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불편함이 없는 생활이 된다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살기 좋은 상대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한 후 매월 실시하는 무장애도시 시민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추가 실시했다. 김봉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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