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봄 나들이철을 맞아 19일부터 2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립공원 인근, 동의보감촌, 국도변휴게소 등 70개소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계획됐다.
식품 안전 중요 사항인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 및 교육을 통해 개선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선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 데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식품취급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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