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화상 중점치료실 개소
삼천포서울병원 화상 중점치료실 개소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3.20 19:0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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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산소치료로 화상 환자 피부세포 재생 집중 처치실 개설

▲ 삼천포서울병원은 20일 오후 신관 1층 고압의학치료센터에서 환자 및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중점치료실 개소 기념행사를 가졌다.
서남해안 지역거점병원인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은 20일 오후 1시 신관 1층 고압의학치료센터에서 환자 및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환자를 위한 고압의학 전담 의료진, 간호팀 운영, 화상 창상 집중 처치실 설치, 고압산소치료로 화상 환자의 피부 세포 재생 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화상 중점치료실 개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화상 환자 중점치료실을 개소함으로써 서남해안 지역의 제대로 된 화상, 당뇨합병증 환자에게 고압산소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 됐다.

2015년 1월 15일 ‘당뇨족부괴사 중점치료실 개소에 이어, 2017년 4월 18일 500여명의 당뇨합병증(당뇨족부괴사, 버거씨병) 환자와 3000여명의 중증 질환자(당뇨합병증, 뇌혈관장애, 뇌경색, 뇌기능장애, 암치료 후, 가스중독, 잠수병 등)에게 완치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고압산소치료로 빠른 피부세포 재생 효과로 피부괴사나 감염 등의 신체 변형과 후유증 및 추형으로부터 최소화 할 수 있다.

삼천포서울병원 화상전담 외과전문의 박용근 부원장은 “화상을 입은 후 신속하게 치료를 받으면 피부 괴사나 감염 등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는 응급 화상 환자는 급성기(화상 후 2~3주내를 말하며 상처가 그대로 있고 새살이 아직 돋지 않은 상태)에 신체의 모양이 바뀌어 기능상의 장애 및 추형(외관상으로 추하게 모습이 변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빠른 피부세포 재생을 위해서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게 된다고 밝혔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끊임없는 세계 연수와 교육, 연구를 통하여 고압의학치료로 환자분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있으며, 고압의학치료센터 한창섭센터장은 영국의 세계적인 잠수병 연구센터 Diving Diseases Research Centre health care(DDRC)에서 잠수사 검진의사, 잠수 의학의 자격을 취득하였고, 전담 간호팀은 홍콩에서 실시하는 세계혈관학회(WoCoVA)에서 말초혈관 중심정맥삽입술(PICC)과 상처 장루실금(WOCN)환자 교육과 연수를 통하여 고난이도 간호지식을 이수함으로써 상처 치유의 병태생리와 상처 궤양치료 및 감염관리, 혈관 보호에 심혈을 다하고 신뢰감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활동과 어려운 학생에게 매년 장학금, 우수병사에게는 생활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제 9차 필리핀 해외의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등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 주차장 확장공사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시설의 확충과 의료장비의 최 첨단화를 추진함으로써 서남해안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손색이 없는 면모를 갖추어 나가며 제 2의 창업의 계기로 삼고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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