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자망·통발·복합·선망어업 허가어선…30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가능
창원시는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18년 연안어선 감척사업 추가신청을 받는다.
사업비 12억9000만원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으로 시는 연안자망·통발·복합·선망어업 허가어선을 감척할 계획이며, 연안어업 허가정수보다 허가건수가 많은 업종을 우선적으로 감척할 예정이다.
감척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창원시 수산과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는 어선의 선령 및 규모 등 선정 기준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선정된 어선에 대한 감정평가 실시 후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어업인에게 통지하는데 사업대상자에게는 어선·어구 등 감정평가액 및 폐업 지원금(2018년 연안어선 감척사업 집행지침 규정에 의거 업종 및 톤급별 가격)을 지급하게 된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해양환경 및 어업여건 변화로 어업생산량 및 어업인 소득감소에 따라 연안어선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해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며 “어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134억1900만원으로 연안어선 292척을 감척한 바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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