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청년 지역인재 육성 힘 보탠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청년 지역인재 육성 힘 보탠다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3.20 19:3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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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LH 세라믹기술원 등 10개기관 대학생 교육과정 운영

LH는 부동산융합과정·세라믹기술원은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 등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기회 제공으로 지역 내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와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은 이전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칭하는것으로 향후 2022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 기관 30% 이상 달성 추진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주요 구성원인 이전공공기관에 대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참여를 유도해 왔다.

우선 2018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진주혁신도시 입주기관 2개소를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기관 특성 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석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LH는 부동산융합과정을 교육하게 되며,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정부는 청년들의 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취업 기회를 확대 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참여기관을 늘려 보다 다양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혁신도시별 순회 간담회 등을 통해 이전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의 장려책을 통해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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