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와현 해수욕장 세계인에 봄을 알리다
거제 와현 해수욕장 세계인에 봄을 알리다
  • 유정영기자
  • 승인 2018.03.21 18:27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 봄맞이 축제 ‘홀리해이 색채축제’ 성황

49개국 2000여명 참가…지역관광 견인역할 기대


▲ 거제시 와현해수욕장에서 지난 18일 49개국의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홀리해이 색채축제를 즐겼다.
제8회 홀리해이 색채축제가 지난 18일 거제시 와현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인도공동체와 호리해이 주최로 진행된 이날 축제에는 49개국의 2000여명이 참가하여 축제를 즐겼다.

전국의 사진기자 수십명의 경쟁으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채로 변신한 와현해수욕장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거제시민 및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색채가루를 던지며 어린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즐거운 축제였다.

거제시는 축제를 유치하면서 재정적 지원 없이 거제경찰서와 함께 축제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교통 및 행정적인 지원을 하였다.

시는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은 거제에 와서 관광을 하고 숙박을 하는 것으로 이 축제로 파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했다.

이에 부응하듯 와현마을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제적 효과는 물론 외국인들에게 거제 와현을 알렸고 그 동안의 지역축제와는 확연한 차별성을 보여 주어 거제시의 새로운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홀리해이 색채축제를 거제시로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와현마을회 및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등 기관단체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행사 주체였던 인도공동체 & 호리해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홀리해이 색채축제가 거제관광 활성화의 견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