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없는 경남 위해 범도민 교통교육 시행
교통사고 없는 경남 위해 범도민 교통교육 시행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3.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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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안전운전요령 등 프로그램 마련

경남도는 교통사고 없는 경남도 만들기를 위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요령 등 현장위주의 현실적이고 체험적인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범도민 교통교육을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교통안전 수준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OECD 회원국 중 여전히 하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해 전국적으로 한해 5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0만명 이상이 부상을 입고 있어 도민의 생명권과 교통안전 권리 보장을 위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이 요구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1988년부터 도내 운수종사자 법정교육을 전담해 온 도 교통문화연수원(원장 배종대)을 활용하여 어린이에 대한 조기 교통안전 교육과 어르신, 여성 등 교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제공한다.
녹색교통 선진문화 의식함양을 위한 도민 교통교육은 지난 2006년에 시범적으로 시작하여 2011년까지 17만6000여명(연평균 2만9395명)에 실시한 결과 교육 참여자로부터 자동차 급증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늘 상존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좋은 교육이라는 호평과 함께 범도민 차원의 확대 요청을 수용해 올해에는 도민교육 대상인원을 대폭 늘려 7만5000여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운수종사자 2만8086명 법정교육 별도 실시)
교육내용은 어린이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신호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의미와 보행 주의사항 등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동영상과 실습으로 진행하며, 여성은 최신 개정 교통법규와 삼각대 설치와 같은 고장 시 응급조치요령, 교통사고 대처 방법 등 교육대상자의 연령층에 부합하는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
교육신청 최소인원은 30명이며(도서ㆍ벽지 제외) 최소인원에 미달할 경우 인근 단체와 합동으로 신청하면 교육비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다.
또한, 도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더불어 만들어 가는 녹색교통문화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상파TV, 케이블TV, 라디오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출ㆍ퇴근길과 터미널 같은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녹색교통 선진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 부여를 위하여 공무원에 대한 교통지식 함양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올해부터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확보를 위하여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 콜택시) 운전자와 콜센터 상담원에 대한 교육을 신설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교통정책과(211-4453) 또는 경남도교통문화연수원(285-3981∼3)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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