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은 지난 20일과 오는 28일 양일에 걸쳐 해양관광관 대강당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장 인성특강을 실시했다.

홍덕수 총장은 ‘성공적인 대학생활’이란 주제로, 2년간의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취업의 길과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 방법이나 미래설계 방향 등에 대해 자신의 다양한 인생 경험을 예로 들어가며 전달했다.

초급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대학 총장으로 부임하기까지의 인생여정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이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20대라는 기간은 세상을 당당하게 걷기 위한 전투력을 쌓는 준비과정이며, 전투력은 곧 ‘자신감’이라고 조언한 뒤, 자신감은 ‘노력’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노력은 결코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강 말미에는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은 스펙이나 학점보다 ‘인성’이다”면서 “최근의 추세를 봐도 취업면접 등에서 점수화된 스펙보다는 해당분야에서 실전경험을 쌓거나 공모전에도 참여하고 인턴도 경험해 본 이른바 ‘준비된 인재’만이 취업에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대학이 운영하는 다양한 인성함양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성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