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0년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경남도 2020년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3.21 18:2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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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남명사상·불교문화 등 관광상품화

가야사·남명사상·불교문화 등 관광상품화

계절별·테마별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발굴

 

▲ 진해군항제 승전행차

경남도는 2020년 관광객 1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를 육성하고 이를 세계적인 관광브랜드로 키우는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야사 복원, 남명 조식사상 등 역사적 자원과 지리산, 남해안, 우포늪 등 천혜의 자연경관, 진주남강유등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진해군항제 등 우수 지역축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광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하고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고부가가치형 미래산업인 관광산업을 선도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호기심·설렘 가득 관광마케팅 추진= 경남도는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고품격·고부가 관광상품 발굴과 홍보로 호기심·설렘 가득한 관광 마케팅을 추진한다.

올해는 가야사유적·생활문화, 남명사상, 천년 고사찰 불교문화, 천연기념물·보물, 천연 숲, 100년 이상 고건물, 특화음식점, 역사인물 발자취 등 경남만의 특화된 자원의 관광 상품화에 주력한다. 건강 치유 중심의 타깃별 무병장수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중국 동남아 일본 지역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올 10월 개최될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각종 학술대회 개최 지원으로 MICE 유치 강화를 통한 고품격 관광객 유치 확대를 도모한다.


즐기고 찾고 싶은 고품격 축제 육성= 도는 계절별, 테마별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먹거리 발굴로 즐기고 찾고 싶은 고품격 축제를 육성한다.

2018년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 산청한방약초축제(최우수),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독일마을맥주축제, 함양산삼축제, 하동섬진강재첩문화축제(육성) 총 7개의 축제에 7억 6500만원을 지원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홍보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지정 축제는 시·군에서 추천하는 지역 우수 문화관광축제 14개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2월에 10개를 선정했으며 3억2천만원 지원으로 지역 우수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 대표 브랜드로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다.

테마가 살아숨쉬고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 확충= 도는 테마가 살아 숨쉬고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를 확충을 위해 47개 사업에 575억원을 투입한다.

고성 당항포 관광지 개발사업 등 4건에 26억원,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사업 등 지역의 문화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체험하고 체류하며 지역관광을 견인할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21건에 412억원을 투자해 추진한다.

고성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 등 생태탐방로, 트레킹 코스를 개발 정비하는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사업 11건에 43억원, 거제 지심도 생태관광명소 조성사업 등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사업 3건에 7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창녕 부곡온천 축제, 남해 이순신 호국제전, 산청 목면시배유지 정비 사업 등 테마형 관광자원 발굴 등 5개 사업에 6억4000만원을 투입해 특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명소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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