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경남도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3.21 18:2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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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 작은실천으로 암 걱정 없는 삶 준비하세요”

▲ 경남도가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21일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암센터 관계자, 도 및 시·군보건소 공무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에게 올바른 암 정보 제공 및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암 관리 사업에 헌신한 거제시 등 5개 우수기관과 유공자 14명에 대해 포상하고,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인식시키고자 암 예방 수칙 소개 및 영상물 상영,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경남도는 2010년부터 206억원의 예산으로 취약계층 488만명에게 국가암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실시했으며, 2014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수급권자 1만6000명에게 국가암검진(위·대장·유방) 시 비급여비용(수면비, 초음파비)을 지원해주는 등 암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기검진 등을 통해 발견된 저소득층 암환자 2만7000명에게는 250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암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으며,시·군 보건소에서는 의사, 간호사, 400여 명의 호스피스자원봉사자들이 팀을 이루어 암환자의 가정방문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고 있다.

또한 말기암환자에게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 받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4개소(경상대학교 병원, 창원파티마 병원,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희연의원)가 운영 중에 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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