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이치음악학원 김희정 원장 음악회 개최
창원 도이치음악학원 김희정 원장 음악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22 18:4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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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클래식 선율…31일 오후 4시 투썸플레이스 동읍점 3층서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도이치음악학원(원장 김희정)은 오는 31일 오후 4시 ATWOSOME PLACE 투썸플레이스 동읍 점 3층에서 시민을 위한 봄맞이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겨울을 지나 기다리던 화사한 봄을 연상케 하는 곡들로 봄소식을 전하는 주제로 따뜻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한다, 연주회는 시민에게 생동감 있는 봄의 메시지를 전하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봄맞이 음악회는 도이치음악학원 원장 김희정 피아니스트가 추구하는 스타인웨이(Steinway) 감성에 흠뻑 빠지며 봄의 생기와 활력,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이어 바이올린 (연주자 임나래) 의 연주 시작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음악회>는 슈만 - 환상소곡집 2번 “비상 Aufschwung)”베토벤 봄 Sonata Op.24 ‘spring’주제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베토벤의 대표적인 봄 소나타op.24를 비롯하여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장조 Op.24>는 지금 듣기에 딱인 음악을 들려준다,‘봄’이라는 이름을 베토벤이 직접 붙인 것은 아니지만, 음악의 분위기에 참으로 잘 들어맞는 별칭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베토벤은 모두 10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남겼다. 그중에서도 5번 ‘봄’은 9번 ‘크로이처’와 더불어 가장 사랑받는 곡이지요. 다시 말하거니와 따사로운 봄의 정취에 이만큼 잘 어울리는 음악도 찾기 힘들다.

한편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K581 (C1 이고은).(vni 김준행) (vn2 김혜린) (va 김지유) (vc 김예리)모차르트는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으로써, 클라리넷 5중주와 클라리넷협주곡이란 불후의 명곡과 더불어 4중주 분야에서도 클라리넷을 사용한 작품을 3곡이나 썼다. 그는 교향곡에도 클라리넷이란 악기를 끌어들인 최초의 작곡가로도 알려져 있다.

김희정 원장은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며 음악교육을 졸업하여 10년여간 오스나브뤼크 시립예술(음악 미술)학교에서 영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지도자로 입소문이 나 있다.

임나래 -바이올린 연주자는 계명대학 졸업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졸업, 경남 아트오케스트라, 부산 로얄오케스트라, 김해 신포니에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열리는 ‘봄’ 공연에서는‘내 인생의 클래식 101’에서도 거론된 적이 있었던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봄으로 막을 올린다.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에도 봄기운이 샘솟고, 멘델스존의 <무언가>에도 ‘봄의 노래’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도 봄 냄새가 물씬하다.

▲1악장 Allegro F장조4/4박자 소나타 형식. 제1 주제는 바이올린으로 시작함. 주제와 더불어 대조적인 악구가 발전부에서 셋잇단음표의 형태로 나타난다. ▲2악장 Adagio molto espressivo B flat장조 3/4박자. 주제는 피아노의 선율로 2마디에서 9마디까지 제시되고 있다.

▲3악장 Scherzo (Allegro molto) F장조 3/4박자, 복합 3부 형식. 2악장과 4악장을 이어주는 역할의 악장임. 주요부는 피아노로 시작하며 트리오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상승과 하강음으로 구성됨. ▲4악장 Rondo (Allegro ma non troppo) F장조 2/2박자 론도 형식. 제1 주제는 피아노로 시작하며 38마디부터는 C단조의 제2 주제가 제시됨. 73마디부터는 싱커페이션의 제3 주제가 등장한다.

한편 도이치음악학원 원장 김희정은 봄콘서트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고,문화예술도시 창원이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공연문의는 010~5744~1665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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