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 대표 관광지 12선’ 선정을 위해 24일 마산야구장에서 스티커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8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개막경기가 있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산야구장 3-1게이트 앞에서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설문조사 기관에서 준비한 헤나(스티커 타투)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설문은 ‘창원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창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그 결과는 시가 지난 1일부터 주요 번화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면 설문조사,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함께 최종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는 창원 대표 관광지 12선은 앞으로 창원 관광을 홍보하는 공식적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1일 시 홈페이지 및 언론보도를 통해 ‘창원 대표 관광지 12선’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안내판 및 홍보물을 정비해 홍보 및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최원태기자